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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기간: 12/26 ~ 1/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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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 내용에 관련되어서 추가하는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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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팀 캔버스는 정말 좋은 도구라고 느꼈다.
- 내가 굳이 하지 않았을 얘기를 하게 되었다.
- 이런 내용을 공유하는 게 나를 잘 들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.
- (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팀 캔버스에 임했다면 자신의 정보를 많이 들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.)
- 팀 캔버스가 좋은 이유다. 남이 나를 알아내기는 많이 어렵다고 많이 느껴왔기 때문이다. 또한 내가 남을 많이 알아내기도 어렵다.
- 팀끼리 들어내면 뭐가 좋을까?
- 그를 이전보다는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. (물론 5% → 20% 정도의 향상일 수도 있다.)
- 굳이 팀 캔버스를 써야만 할까?
- 꼭 그런 건 아니다. 성장에 목마른 본인 성장에 진지한 개발자끼리 모인다면 매번 쉽게 나를 오픈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.
- 다만 성장보다 컴포트 존에 무의식적으로 머무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많이 어렵다고 느낀다.
- 그런 면에서 팀 캔버스는 나를 많이 들어내게 되는 장치로, 서로가 원하는 수준과 페이스 같은 정보도 많이 알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만족한다.
- 1시간~2시간 정도 걸리지만 이만큼 가성비 있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
MIL을 쓰면서 느낀 점
원래 MIL은 1시간 정도만 시간을 들여 썼다.
쉽게 인출되는 내용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,
그렇게 복잡하게 뭘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.
이번 MIL은 5시간은 족히 쓴 것 같다.
단순히 끄집어 내기보다 계속 생각에 생각을 무는 도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.
생각도 많이 정리가 되고, 한 달 전 ~ 저번 주까지의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었다.
다음 MIL도 이렇게 길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.
이번 처럼 유효한 성장을 또 해보고 싶다.